교육진흥원, 늘봄학교 예술교육가 1200명 양성

  • 상반기 47회 전국 순회 연수 성료

  • 지역 예술교육 인력풀 확대

  • 국립어린이박물관·간송미술관 등 주요 기관 협력

2025 늘봄예술학교X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집체연수 운영 현장 사진교육진흥원
'2025 늘봄예술학교X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집체연수 운영 현장 [사진=교육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25 늘봄예술학교 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연수’ 하반기 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연수는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로 개발된 늘봄예술학교와 연계하여 문학·시각·전통·음악·융합을 아우르는 총 9개 분야의 기본·심화 연수를 운영한다.

기본 연수는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소개와 활동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심화 연수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자료와 창의적 수업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컨설팅과 모의수업을 통해 참여자들이 개별 역량을 심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교육진흥원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재)간송미술문화재단(간송미술관) 등 국내 대표적인 문화·예술 전문기관과 협력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보급하고, 예술교육가의 수업 활용도와 전문성 제고에 나선다.

하반기 연수는 9월 2주부터 12월 3주까지 전국 순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예술 ▲음악 ▲연극 ▲디자인(시각) ▲만화·애니메이션(시각) ▲그림책(문학) ▲시(문학) ▲생태X자연X시각(융합) ▲무용X문학X음악(융합) 등 총 9개 분야, 43회에 걸쳐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6월부터 시작한 연수는 여름방학 기간까지 전국 47회 순회 프로그램에 약 1,200명의 예술교육가 및 예비 예술교육가가 참여하며 성공적으로 연수가 마무리되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장르를 통해 분야의 경계를 넘어서는 콘텐츠를 접하고, 실제 수업 적용 방안을 고민하는 융합적 교수학습 전략을 탐색했다.

연수에서 다뤄진 교육 프로그램은 늘봄허브에 게시되고 늘봄허브에서 학교가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해당 연수 이수자는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교육진흥원은 프로그램을 연간 지속 운영하여 예술교육가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양질의 교육 콘텐츠가 학교 현장으로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늘봄학교 예술교육가 활동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 및 신청안내는 아르떼 아카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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