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국책과제 선정

휴온스 로고 이미지[사진=휴온스]

휴온스가 희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 권리 확대에 나선다.

휴온스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책과제 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각 품목당 연간 약 1억7000만원 규모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수행한다.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는 저나트륨 혈증 예방 및 교정, 브루가다 증후군 진단, 응급 심장 부정맥 치료 등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이다. 그러나 두 품목 모두 낮은 처방량과 시장규모로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공급 차질 시 대응이 어려워 국가 차원의 안정적 공급 관리가 필수적이다.

휴온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해당 품목의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국산화 전략을 추진한다. 환자들에게 희귀∙필수의약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국가 의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국가 희귀·필수의약품은 시장성만 고려한다면 공급 안정이 쉽지 않지만, ESG적 관점에서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과제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생산 기술을 확보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공익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