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8일 "시민 스스로 식품 안전의 주체가 돼 ‘내 업소는 내가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방 시장은 시청 순암홀에서 ‘광주시 명예 식품 안전 지킴이’ 위촉식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식품 안전 지킴이’는 광주시가 부여한 애칭으로 ‘광식이’(광주시 식품 안전 명예 지킴이)와 ‘광순이’(광주시 순수 먹거리 명예 지킴이)를 의미한다.
이번 위촉은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더해 집단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위생관리책임자들을 함께 위촉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는 게 방 시장의 전언이다.

지역 내 집단급식소 위생관리책임자 등 총 282명이 ‘명예 식품 안전 지킴이’로 위촉됐고, 위촉장 수여와 활동 안내에 이어 식품 안전 교육이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앞으로 식중독 예방·위생 관리 자율점검, 식품 안전 정보의 온·오프라인 홍보, 지역사회 위생 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방 시장은 귀띔했다.
방 시장은 “2026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비롯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광주가 안심 먹거리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방 시장은 추석 명절 식품 안전 지킴이들이 자체 위생 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민·관 협력형 식품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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