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메가월드가 올 연말까지 메트로 마닐라와 보라카이 섬에 총 임대면적 3만㎡ 규모의 상업시설을 잇따라 개장한다.
메트로 마닐라 타기그시에 조성 중인 신도시 ‘맥킨리 웨스트’의 콘도미니엄 ‘파크 맥킨리 웨스트’의 저층부(1·2층)에 전문점 거리를 조성한다. 국제적인 브랜드와 외식 매장을 갖춘 종합 라이프스타일 몰로 꾸민다.
또 마카티시의 에드사대로와 치노로스대로가 교차하는 지점의 주상복합 ‘비온 타워’에도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을 설치한다. 아울러 라스피냐스시의 신도시 ‘알라방 웨스트’에도 추가 상업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광지인 아클란주 보라카이섬의 신도시 ‘보라카이 뉴코스트’에 관광객 대상 외식·소매·서비스 중심의 ‘뉴코스트 비치워크’를 개장한다.
이들 사업은 모두 자회사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을 통해 개발·운영된다. 메가월드는 2030년까지 총 임대면적을 100만㎡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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