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현 평택대 총장 "북한의 위협적인 행보가 우리 안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 평택대,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 보직자 임명식 개최

  • 음악학과 송준호 졸업생·허지연 재학생, '제3회 분중문화상' 어울림상 수상

사진평택대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는 9월 4일 오전 11시, 본관 2층 접견실에서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 보직자 임명식’을 개최했다.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는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 안병석 예비역 육군대장이 소장을 맡고 있으며 피어선칼리지 임성수 교수가 부소장으로 함께 연구소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번 임명식에서는 최인수 예비역 소장(전 한미연합사 부참모장)을 비롯한 9명이 임명장을 수여받았으며 이들은 향후 연구소 운영과 안보 연구 활성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동현 총장은 임명식에서 "러우 전쟁 참전 및 핵무기 개발과 같은 북한의 위협적인 행보가 우리 안보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국가 안보에 기여하고자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를 설립하고, 안보대학원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임명식을 계기로 연구소의 폭넓고 다양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대학교는 예비역 장성들을 교수진으로 초빙하고, 안보대학원 신설 등 안보 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안보 전문가들과 함께 ‘평택 한미동맹안보연구소’를 설립, 지역 및 국가 안보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도모하고 있다.
음악학과 송준호 졸업생·허지연 재학생, ‘제3회 분중문화상’ 어울림상 수상
사진평택대
[사진=평택대]
평택대학교(총장 이동현) 음악학과의 송준호 졸업생과 허지연 재학생이 대한예수교장로회 분당중앙교회가 설립한 (재)인류애실천분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3회 분중문화상’에서 ‘어울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분중문화상’은 기독교적 가치와 인류애 실천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탁월한 활동을 펼친 인물과 단체를 발굴하고 격려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수상자인 송준호 졸업생은 첼리스트로, 전국 장애인 음악 콩쿠르에서 다수 수상했으며 미국 카네기홀에서의 독주회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초청 연주를 펼쳐왔다. 현재는 전국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경기도 리베라 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약하며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허지연 재학생은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시각장애와 발달장애 1급의 중증 장애를 지녔지만 절대음감을 바탕으로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사)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의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나의 연주가 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음악 활동에 임하고 있다.

평택대학교는 "장애를 넘어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두 학생의 수상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환경의 제약을 뛰어넘어 인류애와 예술적 가치를 실현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