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인 금산군수는 지난 9일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금산세계인삼엑스포광장과 시내 일원에서 열리는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 준비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 박 군수는 야외상설무대, 금산국제인삼유통센터 앞, 축제장 입구, 금산인삼약초건강관, 잔디광장, 금산인삼관 등 축제장 내 29개 주요 장소를 확인하며 운영과 안전, 편의시설 점검에 나섰다.
제43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애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총 70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 체험형 메뉴와 로봇·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게임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참여와 체류 시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야간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주력해 주말 저녁 방문객을 대상으로 체험과 먹거리를 결합한 콘텐츠를 운영, 지역 내 소비 증가와 관광객 유치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박범인 군수는 “금산세계인삼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전국 최우수 축제 10회 지정, 지난해 세계축제협회 아시아 특산물 축제 선정 등 국내외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금산을 넘어 글로벌 관광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1차 점검을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한 뒤, 15일 2차 현장점검에서 보완 사항을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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