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ABC AI 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09/08/20250908125640530367.jpg)
李 대통령, 여야 대표 오찬…입법 협조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습니다. 이번 회동은 지난 6월 22일 이후 78일 만에 여야 지도부와 만나는 자리로, 이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일본 순방 결과를 소개하고 국정 전반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회동에서는 정부 예산안, 조직 개편안, 민주당의 개혁 입법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국회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최근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들의 석방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통령실, 이시바 사의 관련 "한일 관계 유지"
대통령실은 8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과 관련해 "앞으로도 한일 관계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 내 정치 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신중히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 후임에게 자리를 넘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으며, 한국에 우호적인 친한파로 평가받았습니다. 후임으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와 다카이치 사나에는 과거사 문제 등에서 우익 성향을 보여 한일 관계 경색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