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논산시와 농협이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딸기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논산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농협중앙회(논산시지부장 김정완), 논산시농협운영협의회(회장 김기범)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농협은 전국적인 유통망과 조직력을 활용한 홍보·관람객 유치에 주력한다. 아울러 사회공헌 활동, 금융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협약식 직후 열린 엑스포 설명회에서는 국제행사 승인 과정, 기본 구상, 향후 준비 계획 등이 공유됐다. 양측은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엑스포를 지역 농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백성현 시장은 “이번 협약은 엑스포 성공을 향한 든든한 약속”이라며 “농협과 함께 논산 딸기의 세계적 위상을 높이고,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베리! 스마트한 농업,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는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1일까지 24일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시민운동장, 딸기향 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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