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 개최 外

  • 전국 철인 600여 명, 아름다운 마산만에서 한계에 도전하다

사진창원특례시
[사진=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는 7일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 일원에서 '제5회 창원특례시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모인 철인 3종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장이 됐다.

대회는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지난 6일 선수 등록과 공식 수영 훈련을 진행했으며, 특히 트라이애슬론 대회에 처음 출전하는 134명의 안전을 위해 수영 테스트를 통과한 선수들에게만 7일 본 대회 출전권을 부여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

본격적인 경기는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과 서항지구 사이의 바다 수영(1.5km)으로 시작해, 해안대로와 가포 신항 구간을 잇는 사이클(40km)로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보도교를 건너 마산해양신도시 인공섬을 세 바퀴 도는 마라톤(10km)으로 마무리됐다.

개회식에 참석한 서호관 마산합포구청장은 "마산만 전국 트라이애슬론 대회는 모든 코스에서 아름다운 마산만 경관을 조망하며 경기를 할 수 있어 많은 동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도 참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코스 개발과 대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산만 수질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1년 시작된 이 대회는 마산만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국에 알리고 해양 스포츠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창원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 1000명 동호인 열전…“생활체육 저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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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창원시체육회와 창원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14회 창원특례시장기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마산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관내 배드민턴 동호인 568개 팀, 약 1000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화합의 장을 이뤘다.

개회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창원시배드민턴협회 임원들이 참석해 개회 선언과 유공자 시상, 축사, 선수 선서 등을 함께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연령별로 진행된 혼합복식 경기를 시작으로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이 이튿날 이어졌으며, 특히 엘리트부 경기는 전 연령 통합으로 치러져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대회 최우수 선수로 꼽힌 연령별 최고급수(S급) 우승팀에게는 ‘2026년 경상남도생활대축전’ 출전 우선권이 주어지며, 생활체육의 저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14회를 맞은 시장기 대회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동호인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시민 모두가 즐기고 하나 되는 생활체육 기반 조성에 시가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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