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에스엘, 美·인도 공장 수요 인식에 목표가↑"

사진에스엘
[사진=에스엘]

신영증권은 4일 에스엘에 대해 내년부터 미국과 인도 공장의 수요로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GM은 미국 공장 30만대 증설을 추진 중"이라며 "고객사의 미국 완성차 생산 확대와 미국산 부품 필요성 증가는 동사의 북미 사업 성장을 다시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에는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 효과를 동사가 누릴 수 없었다"면서도 "그러나 오는 2026년부터 신규 투입될 차종에는 에스엘의 램프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연말에는 현대차 인도 3공장이 가동 개시 예정"이라며 "모디 정부의 자동차 상품서비스세(GST) 인하 정책과 맞물려 에스엘의 인도 매출도 내년부터 다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내년도 외형 성장이 재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