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오는 9월 14일부터 청소년·다자녀·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할인을 확대하고 한강버스 신규 권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청소년·다자녀·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의 최대 할인 폭이 약 1만7000원까지 확대된다. 30일 동안 대중교통만 이용했을 때 청소년은 5만5000원, 2자녀 가정은 5만5000원, 3자녀 가정은 4만5000원, 저소득층은 4만5000원에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일반권은 62000원(따릉이 미포함)이다.
여기에 따릉이는 3000원, 한강버스는 5000원만 더하면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따릉이와 한강버스를 모두 포함할 땐 8000원을 더 내면 된다.
협력 지자체 거주자도 동일한 혜택을 누린다. 서울과 경기 김포·남양주·구리·과천·고양·성남·하남에 거주하는 다자녀 부모와 저소득층이 대상이다.
또 서울시는 9월 18일 개통 예정인 한강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한강버스 권종’도 선보인다. 시는 한강버스 권종은 30일권으로 출시되며 기존 요금에 5000원을 추가하면 된다. 시는 향후 이용 패턴을 분석해 단기권 출시 등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개통을 앞두고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사전충전 이벤트’도 열린다.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 후 9월 14~17일 충전을 완료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3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여장권 시 교통실장은 “이번 기후동행카드 할인 확대와 한강버스 권종 신설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고 친환경 생활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