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시장 "과천 유스월드 청소년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공간"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식 열고 본격 운영

기획 단계부터 청소년 의견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 등 거쳐

청소년 활동 공간 전무하다는 점 고려 청소년 이용시설로 기부채납

신게용 시장이 과천 유드월드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과천시]

신계용 시장이 29일 "과천 유스월드는 청소년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낸 공간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과천의 자산"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신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이노스피어 1층에 마련된 청소년 전용공간 '과천 유스월드' 개관식을 열고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과천 유스월드는 '청소년이 만드는 세상'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당초 ㈜이노스피어스월드가 직장 어린이집으로 공공기여할 예정이었다.
 

[사진=과천시]

하지만 신 시장은 갈현동에 청소년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활동 공간이 전무하다는 점을 고려, 청소년 이용시설로 기부채납을 받았다.

이후 신 시장은 2024년 11월 계획 변경 확정 뒤, 약 9개월 만에 안전하고 다채로운 청소년 전용공간을 완성했다.

연면적 약 434.5㎡ 규모의 과천 유스월드에는 실내 암벽체험실, 농구장, 코인노래방, 자율 휴게공간, 미니 카페 등 다양한 문화·체육 공간이 들어서 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사진=과천시]

기획 단계에서부터 청소년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 자문·청소년 투표를 거쳐 시설 구성과 명칭을 확정했다는 점도 시선을 끈다.

한편 신계용 시장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문화와 레저를 즐기며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든든히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