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28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2025년 임단협 제19차 교섭에서 월 기본급 8만7000원 인상, 성과급·격려금 350%+1000만원, 주식 10주 지급 등을 제시했다. 이는 회사 측의 올해 첫 제시안이다.
하지만 노조는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하다고 판단해 거부하며 추가안을 요구했다.
노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이어가며 협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노조는 올해 기본급 14만1300원 인상(호봉승급분 제외),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최장 64세로 정년 연장, 주 4.5일제 도입, 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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