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생카드 할인율 9월부터 13%...2배 는다

12월까지 6200억원 규모 발행...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해

 

광주시는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13%로 늘리기로 했다. [사진=광주시]

광주광역시가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을 시행한다.
 
할인율이 지금까지 7%였지만 13%로 대폭 는다.
 
이를테면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 5000원을 할인 받는다.
 

집중 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조치다.
 
광주시는 특별 할인 기간에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할인 규모가 가장 크고 할인 기간도 4개월로 가장 길다.
 
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를 이용하는 시민에게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 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해 최대 6만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는 9월 충전 때 13%가 선할인 되며, 체크카드는 충전시점과 관계없이 9월 사용금액의 13%가 다음달인 10월에 캐시백 된다.
 
기존 상생카드(체크 및 기명 선불)를 보유한 시민은 광주은행 인터넷·스마트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도 살 수 있고 충전할 수 있다.
 
광주상생카드는 광주지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