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병훈 전 국회의원이 오랜 침묵을 깨고 출판토크콘서트를 연다.
민주당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수석 부위원장인 이 전 의원은 9월 6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이 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제목의 책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저자는 음식 이야기로 시작해 인공지능(AI)까지 평소 상상했던 이야기들을 담백하게 적었다.
또 수많은 난관을 극복하고 이뤄낸 아시아문화도시특별법 개정과 아시아문화전당 운영정상화, 광주형일자리사업 추진과정, 그리고 문화경제까지 자신의 포부를 폭넓게 실었다.
저자인 이병훈 전 의원은 “광주를 정교하게 리모델링하는 일은 지방시대를 여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판토크콘서트는 독일 함부르크방송의 동아시아 담당 기자로 활동한 안톤 숄츠(Anton Sholtz)가 진행한다.
한편 호남발전특위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주도해서 만든 기구다.
정 대표는 최근 당 대표로 당선된 뒤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호남이 크게 이바지했으니 이제는 정부와 민주당이 답해야 한다”고 말하고 호남발전특위를 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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