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족봉사단, 무더위 속 '사랑 나눔' 실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온정 전달

  • 동해시장애요양원 등 3곳 시설 방문, 위문품 전달 및 방역·환경미화 활동 전개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족봉사단이 나날이 더해가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과 함께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역 기업인 '대영이엔씨'의 따뜻한 협찬과 '국군복지단 행복드림점'의 적극적인 협조 등 지역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마련되었다. 봉사단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휴지, 키친타월, 고무장갑, 물티슈, 치약, 주방세제, 핸드워시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용품과 더불어 다양한 간식들을 정성껏 준비했다.
 
준비된 위문품은 동해시장애요양원, 장애인단기보호센터, 발달장애센터 등 총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차례로 전달되었다. 봉사단원들은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과 이용자들의 안부를 일일이 살피며 따뜻한 대화를 나누었다. 또, 시설 주변에 대한 꼼꼼한 방역 작업과 환경미화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과 함께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동해시가족봉사단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과 함께 방역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이동원 기자]

특히, 이번 봉사활동 현장에서는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 물품을 준비하고 시설을 방문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이는 봉사자들이 작은 손길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참된 봉사의 의미를 실천하는 현장이었으며,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서로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훈훈하고 뜻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작은 정성과 땀방울이 모여 지역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가치를 느끼고,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보람을 안겨주었다"고 전했다.
 
나아가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지난 8월 7일 가나안요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가나안요양원과의 친밀한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문 동해시가족봉사단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 활동이 모여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봉사 활동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