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구 사장 "환경 보전 사업 확대와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하겠다"

  • 경기평택항만공사, 민·관 합동 제부마리나 수중·수변 정화활동 실시

  •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제부마리나, 지역 주민 100여명 참여

사진경기도
전문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바닷속 폐기물, 폐로프, 어구 잔해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고 있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은 22일 "해양 쓰레기 문제는 단순한 환경오염의 차원을 넘어 해양 생태계와 국민의 안전에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수중정화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해양환경 보전 사업을 확대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와 함께 화성시 제부마리나 일대에서 수중 및 수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추진되는 민·관 합동 환경보전 행사로, 2022년 첫 시행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행사에는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회원, 제부마리나 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뜻을 함께해 제부마리나 수중·수변 정화작업을 진행했다.

수중정화 작업에는 전문 잠수요원들이 투입돼 바닷속 폐기물, 폐로프, 어구 잔해 등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는 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 동시에 참가자들은 제부마리나를 출발해 인근 해안과 수변 구역을 도보로 순회하며 각종 플라스틱, 캔, 유리병 등 육상 쓰레기를 수거해 해안 미관 개선과 해양오염 저감에 기여했다.
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특수임무유공자회 경기도지부 회원, 제부마리나 직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부마리나 수중·수변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이번 정화활동을 통해 수거된 폐기물은 종류별로 분류·수거돼 적법한 처리 절차를 거칠 예정이며 공사와 특수임무유공자회는 향후 제부마리나뿐만 아니라 관할 해역 전반으로 정화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21년 6월 개장한 제부마리나는 해상 176척, 수상 124척 총 300척을 계류할 수 있는 경기도 최대 규모의 마리나로, 2025년말 까지 클럽하우스, 선박수리소 등 고객편의시설을 완비한 마리나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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