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전시는 18일부터 22일까지 베이징 798 Gallery FingerPrint(갤러리지문)에서 열렸으며, 한국 작가들의 다채로운 작품이 세계 각국 예술가와 관람객에게 소개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베이징 798 예술특구는 중국을 대표하는 예술 창작의 무대이자 글로벌 문화 교류의 허브로, 수많은 국제 전시와 예술 활동이 이어지는 공간이다.
바로 이곳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세계 무대에 올려놓음과 동시에, 베이징을 찾은 다양한 관객들에게 한국 현대미술의 색다른 감성을 전했다.

이효선 아주글로벌 아트페어 운영위원장은 “앞으로도 작가들을 위한 무대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며 “작가들의 목소리가 더 선명하게 들리고, 서로에게 자극이 되며 지속적인 창작의 동력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주글로벌 아트페어’는 이미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기성 작가부터 창작의 언어를 넓혀가는 신진작가, 그리고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예비작가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국제 문화 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8월 초 중국 옌타이에서 열린 첫 해외 전시에 이어 베이징 798에서 두 번째 무대를 마련하며, 한국 작가들의 세계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을 통한 국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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