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 더 잘 팔린다…파스쿠찌, 젤라또 판매 30%↑

  • 가장 선호하는 맛 '딸기 젤라또' 1위

  • '블루베리 치즈 젤라또' 신제품 출시

파스쿠찌 젤라또 사진파스쿠찌
파스쿠찌 '젤라또' [사진=파스쿠찌]

이탈리아 정통 커피 브랜드 파스쿠찌는 연일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젤라또 판매량이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저녁 시간대 판매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파스쿠찌에 따르면,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젤라또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30% 증가했다. 최고 기온이 36.2도까지 치솟았던 이달 2일에는 하루 판매량이 약 5000개에 달하며 최근 한 달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시간대는 저녁 8~9시 무렵이었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맛은 새콤달콤한 '딸기 젤라또'였다. 이어 요거트, 피스타치오, 체리크림, 티라미수 순으로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파스쿠찌는 무더운 날씨 속 차가운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열대야 극복을 위한 '나이트 디저트' 수요가 몰리며 젤라또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파스쿠찌는 블루베리와 크림치즈를 조합한 '블루베리 치즈 젤라또'를 새롭게 선보였다. 파스쿠찌의 젤라또는 정통 이탈리아 원료와 기술을 활용해 현지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을 포함해 총 13종을 운영 중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계속되는 무더위에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젤라또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플레이버를 지속 선보여 이탈리아 정통 젤라또의 맛과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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