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통진당 사례 따르면 '내란 실행' 국민의힘도 정당 해산해야"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 정당 해산을 또 주장했다. 

정 대표는 1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통합진보당 사례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 해산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통진당은 내란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 혐의로 정당이 해산됐고, 국회의원 5명이 의원직을 박탈당했다"며 "실행되지 않은 예비음모혐의, 내란 선동만으로 정당이 해산됐는데, 내란을 실행한 국민의힘 소속 윤석열 당원의 죄는 통진당보다 10배, 100배 더 중한 죄 아닌가? 그렇다면 통진당 사례에 비추어 국민의힘은 10번, 100번 정당해산 감 아닌가? 나의 이런 질문에 국민의힘은 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대표는 지난 5일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도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대표 취임 후 국민의힘을 향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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