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광역시 성서농협은 지난 7일 경북 성주군 수륜농협 본점에서 ‘도농 상생 1도(都) 3농(農) 운동’의 목적으로 수륜농협과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서농협 김동배 조합장과 수륜농협 이규현 조합장을 비롯해 두 농협 임직원 등 10여 명이 참석해 도농 상생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에 성서농협에서 수륜농협으로 무이자 출하 선급금 10억원도 전달했다.
성서농협 김동배 조합장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농촌 농협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수륜농협에 출하 선급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함께 균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륜농협 이규현 조합장은 “지원해 주신 출하 선급금을 바탕으로 우리 조합원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지역 농업인 및 조합원들과 협력해 발전하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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