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교육청은 다양해진 고입 전형 업무 지원을 위해 시스템 고도화 작업에 착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에 맞춰 단계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2년 구축돼 13년간 운영돼 온 고입전형포털은 고입 전형이 다양화되고, 장비의 내용연수 초과 등으로 업무기능 재정비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전북교육청은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적극 수렴, 업무 경감을 위한 사용 편의성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업무기능을 통합함으로써 기존에 발생했던 원서제출의 오류를 해결하고, 노후화된 시스템 운영의 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교육청과 미래교육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해 4세대 나이스 기반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프라를 구성·운영함으로써 하드웨어 구축에 필요한 예산을 줄이고, 클라우드 운영 환경에서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했다.
전북교육청은 신규 구축된 고입전형포털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위해 오는 21일과 26~27일 중학교 진학부장과 고등학교 입학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직원 안전직무연수 운영…학교 안전 실무 역량 강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안전 업무 담당 교직원의 실무 역량 강화와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5년 하계 교직원 안전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오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운영되며 이 연수에는 도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하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특히 학기 중 바쁜 업무와 수업 준비로 연수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위해 방학 기간을 활용, 학교 안전 업무 담당자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오프라인 연수는 6일 익산안전체험교육장에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들은 생활안전, 재난대응, 응급처치 등 체험 중심 실습형 교육을 받았다.
이후 8일, 11~14일까지는 줌을 활용한 온라인 이론연수가 이어진다.
주요 내용은 △학교안전지원시스템 활용법 △학교안전사고 통계 및 주요 사례 △제4차 학교안전사고 예방 기본계획 △안전교육 콘텐츠 등 학교 안전 관련 업무가 중심이다.
전북교육청은 이 연수를 통해 학교 안전업무 담당자의 실무 역량 강화 및 학생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활성화함으로써 학교 안전 문화가 교육 현장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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