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토트넘 홋스퍼와 결별을 발표한 손흥민이 유력한 행선지로 점쳐진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와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5일 축구계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LA로 떠난다. 입단 합의를 마쳤으며 사인과 공식 발표만 남겨 놓은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2일 서울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올여름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가 2026 북중미 월드컵(미국·캐나다·멕시코 동시 개최)이 열리는 미국에 소속된 LA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기정사실화됐다. 글로벌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이르면 수요일(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7일)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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