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나들목공원 광장에서 나들목공원 황톳길 준공식을 열었다.
‘나들목공원 황톳길’은 총 사업비 9억원을 투입해 습식 황톳길 70m, 건식 황톳길 547m 등 총 617m 구간의 맨발 황톳길이 만들어졌다. 화장실, 신발장, 먼지털이 일체형 세족장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기존 황톳길에도 시설을 보완하여 체계적인 관리와 이용객 편의를 위한 환경을 만들었다.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총 사업비 5억원을 들여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키울 수 있도록 각종 놀이시설과 휴게공간을 갖췄다. 자연지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신체 활동이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황톳길과 생태놀이터, 유아숲 체험원 조성을 통해 고창나들목공원이 휴식·체험·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힐링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세 가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행 시외버스 운행 확대…하루 5회 운행
고창군은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운행 횟수를 기존 하루 2회에서 5회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인천공항행 버스는 지난 3월10일부터 고창에서 출발해 하루 2차례씩 운영돼 왔다.
이번 증편에는 기존 금호고속 외에도 전북고속, 호남고속, 대한고속 등 전북 지역 3개 운수사가 공동으로 참여해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운행 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번 증회 노선 중 고창 기준 새벽 1시 20분과 3시 55분에 출발하는 차량은 기존 우등형 버스보다 고급화된 프리미엄 버스가 도입됐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고창군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하절기인 7월에는 전월 대비 약 16% 증가한 250여 명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편된 인천공항행 시외버스의 온라인 및 현장 예약은 지난 7월 21일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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