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에서는 솔로 민박에 입성한 남성 출연자 7인의 자기소개 시간이 펼쳐졌다. 각기 다른 배경과 반전 직업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저 84년생 미스터 강은 서울 소재 회계법인에서 근무하는 회계사로 소개됐다. 그는 여가 시간에 집안일과 산책, 독서를 즐긴다고 전했다. 이어 85년생 미스터 권은 현대그룹 울산 지역에서 선박 설계 일을 맡고 있으며, 부산 광안리에 거주 중이라고 밝혔다.
24기 옥순의 ‘원픽’으로 지목받은 미스터 김(81년생)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현재 김포에서 영어학원을 운영 중이다. 인천에 거주하며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광주 거주자인 미스터 윤(83년생)은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초파리 연구를 전담하는 연구 부교수이자 실무 책임자로 일하고 있다. 특히 와인 애호가로서 지금까지 마신 와인 1800병을 엑셀에 기록해둔 사실을 공개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삼성전자 휴대폰사업부 신사업팀에서 영업 전략 마케팅을 담당하는 미스터 제갈(81년생)도 눈길을 끌었다. 수원에 거주 중이며 부산에 아파트 두 채를 보유 중이라고 밝혀 재력까지 언급됐다.
마지막으로 첫인상 투표 1위를 차지한 미스터 한(빠른 84년생)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발레 전공 출신으로, 유니버설 발레단에서 활동했던 전직 발레리노다. 현재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자동차 영업사원으로 근무 중이며 김포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각양각색 직업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라인업 미쳤다", "직업 하나하나 매력적이다", "역시 첫인상보다 자기소개 타임이 꿀잼" 등 열띤 반응을 보이며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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