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시신은 인근 갯벌에서 짱뚱어를 잡던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시신이 지난 19일 순천시 동천에서 폭우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A씨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습 작업을 벌이고 있다. 발견 지점은 A씨가 실종된 곳에서 약 3~4㎞ 떨어진 곳으로 확인됐다.
A씨는 폭우 당시 통행 저지선을 넘고 하천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본인 귀책 사유가 인정돼 공식 호우 인명피해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당국은 시신의 신원을 확인한 뒤, 실종자와의 연관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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