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첫 전기차 '세닉 E-테크' 8월 상륙… 사전예약 실시

  • 올해 999대 도입 예정

  • 1회 충전시 460㎞ 주행

  • 30개 이상 ADAS 탑재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사진르노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사진=르노]
르노코리아는 오는 8월 첫 번째 순수 전기차 '세닉 E-테크 100% 일렉트릭'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세닉 E-테크를 999대 도입할 예정이다.

세닉 E-테크는 르노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AmpR Med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7.9초 걸리며, 최고출력 160㎾(218ps), 최대토크 300Nm의 전기 모터와 동급 최고 수준의 87㎾h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다.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4분 만에 2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과 다이아몬드 패턴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내부는 고급 패브릭과 바이오 소재를 사용했다. 2열 무릎 공간은 278㎜, 머리 위 공간은 884㎜에 이르며, 트렁크는 기본 545L에서 2열 폴딩 시 최대 1670L까지 확장된다. 뒷좌석 중앙의 '인지니어스 암레스트'는 스마트기기 거치대, C타입 충전 포트, 컵홀더가 통합돼 있다.

이밖에 1.65㎡ 크기의 4단계 투명 조절이 가능한 '솔라베이® 파노라믹 선루프', 생체 리듬에 따라 자동 조정되는 마사지 기능 등도 갖췄다.

특히 세닉 E-테크는 르노의 '휴먼 퍼스트' 철학을 반영한 안전 설계가 강점으로 꼽힌다.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으며, 파이어맨 액세스와 파이로 스위치 등 전기차 특화 안전 기술을 포함한 총 30가지 이상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탑재했다.

차량 전체의 24% 이상이 재활용 소재로 제작됐으며, 폐차 시 9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도 모듈화돼 수리와 재활용에 용이하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고성능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는 환경부 기준 최고 등급의 재활용 계수를 만족하며, 정부 보조금 지급에도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사전 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보증 연장, 소모품 교환권, 충전 크레딧 등이 포함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제공 중이다. 추첨을 통해 프랑스 르노 본사 방문 기회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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