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다음달 22일 차기 당대표 선출

  • 후보자 등록 30일부터 양일간 진행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 달 22일에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함인경 선관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선관위 2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일자는 8월 22일이고, 장소는 충북 청주 오스코"라며 이같이 말했다.
 
함 대변인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진행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 3층에서 접수를 받는다.

전당대회 본경선은 다음 달 2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다.

정점식 사무총장은 전국 권역별 연설회 등에 대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며 "다음번 선관위 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당대회 룰에 대해 "기존 룰대로 하는 게 원칙"이라며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전날 국민 여론조사 100%로 당 대표를 선출하자고 제안한 데 대해 "당헌 개정 절차가 전제돼야 하기 때문에 선관위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현행 전당대회 룰은 '당원 투표 80%, 국민 여론조사 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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