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확대

  • 월 150만원으로…농협 하나로마트 가맹점 제한도 완화

순창사랑상품권사진순창군
순창사랑상품권.[사진=순창군]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은 지역사랑상품권(순창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일부 지역에 한해 가맹점 제한을 완화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지역사랑상품권 운영 지침에 따라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하는 업체는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으나, 군은 사용처가 제한적인 읍·면 단위의 특수성을 반영해 일부 지역에 한해 예외를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는 민간 농자재 판매장이나 마트·슈퍼·편의점이 없는 농촌 지역에서도 군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용처를 확대한 데에 목적이 있다.

이에 순창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해진 농협 농자재판매장은 인계·적성·유등·풍산·금과 ▲==·팔덕면에 위치한 지점이며, 하나로마트 사용이 가능해진 지역은 인계·유등·풍산면으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군은 군민들의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적립 한도도 기존 월 7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단, 모바일 및 카드형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지류형 상품권은 현재 소진돼 추가 구매가 불가능하다.

상품권 구매는 모바일 상품권의 경우‘지역사랑상품권(CHAK)’앱을 통해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군은 구매한도 확대에 따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구매 및 환전 이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영일 군수는 “상품권 구매한도 확대를 통해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면서,“앞으로도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사용처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광주 롯데아울렛에서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순창군
[사진=순창군]
​​​​​​​순창군은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에서 이달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순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2025년 한국관광공사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순창 고유의 발효 문화와 관광자원, 지역 상품, 캐릭터 굿즈 등을 도시민에게 소개하고, 지역 관광 홍보와 마케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순창의 발효·미생물 캐릭터 굿즈를 포함해 △썬웨이어드벤처 △가비트리 △희나리목장 △아미딸기체험농장 △비틀도가 등 총 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관광지 소개, 특산품 판매, 체험형 상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하반기 순창에서 개최 예정인 △8월 23일 꼼순락(꼬마들의 순창 오락실) △10월 17~19일 순창장류축제 △11월 15~16일 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 등 다양한 순창 대표 축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행사들을 미리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장에서는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룰렛 이벤트를 통해 순창 굿즈를 증정하며, 인생네컷 촬영, 캐릭터 포토타임,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MZ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도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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