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의 빈국 아이티에서 버스 한 대가 행인 두 명을 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음악 퍼레이드를 즐기던 군중을 덮치면서 최소 34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AFP 등 외신이 보도했다. 성난 군중들은 승객들이 타고 있던 이 버스에 불을 지르려고 했으며 경찰은 이를 간신히 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 기사는 도주를 시도했다가 경찰에 체포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EPA=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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