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은 2010 회계연도에는 순이익 740억엔을 거뒀다. 2011 회계연도 파나소닉의 판매고는 전 회계연도보다 9.7% 감소한 7조8500억엔(약 112조원)이었다. 영업이익은 85.7% 급락한 437억엔(약6300억원)에 그쳤다.
파나소닉은 구조조정의 긍정적 영향과 아시아권에서 판매 증가가 기대돼 2012 회계연도에는 순이익 500억엔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올 회계연도의 판매고는 8조1000억엔, 영업이익은 2600억엔으로 각각 추산했다.
한편 소니와 파나소닉의 주식은 이날 정오 현재 19080년 이후 최저치로 급락했다. 소니는 5.11% 빠진 1151엔, 파나소닉은 1.55% 밀린 570엔을 기록했다.
소니와 파나소닉은 전날 2011 회계연도에서 각각 4570억엔과 7722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샤프의 주가도 4.4% 하락해 연중 최저치인 393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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