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아나운서는 21일 정오께 자신의 팬 카페 '알럽 수빈'에 ‘저 결혼합니다’란 제목의 글을 올리며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올린 글에 따르면 조 아나운서는 내년 1월 15일 자신의 고향인 제주에서 가까운 지인 및 친척들만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색안경 끼고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희 둘에게 만큼은 사랑할 수밖에 없던 중요한 순간들이 있었습니다"라며 결혼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조 아나운서의 예비 신랑은 금융업에 종사자로 지인을 통해 알고 지내다 지난 8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조 아나운서는 지난 10월 재벌과의 결혼설에 대해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나더라"며 부인한 바 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조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현재 KBS 1TV ‘9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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