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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웅 고발장 전달일에 윤석열 진상조사 주체 변경..고발사주 사전 인지했나
    김웅 고발장 전달일에 윤석열 진상조사 주체 변경..'고발사주' 사전 인지했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해 최측근인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을 방해할 당시인 지난해 4월 이미 고발사주 의혹 관련 내용을 사전에 인지했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나왔다. 윤 전 총장이 대검 감찰부의 진상조사를 특별한 이유 없이 중단시키고,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공익신고자' 조성은씨에게 고발장을 넘긴 날 사건을 대검 감찰부에서 인권부로 배당한 것이다. 고발장 전달을 이미 알고 있던 윤 전 총장이 이를 은폐하기 위해 고의로 감찰을 방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22일 아주경제가 입수한 윤 전 총 2021-10-22 08:56
  • [단독] 서울국세청 조사4국, 편법 증여 의혹 ‘서희건설’ 손 본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 편법 증여 의혹 ‘서희건설’ 손 본다 편법 승계 의혹과 함께 최근에는 조합아파트 내부 옵션 공사에 그룹 자회사를 끼워 넣어 논란이 된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과세당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 수 십명을 서울 서초구에 소재한 서희건설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세무 및 회계 관련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혐의 등이 있는 경우에 착수하는데 이번 서희건설에 대한 세무조사는 편법 승계 2021-10-21 06:01
  • [단독] 네이버·카카오 참여 웹툰 상생협의체 내달 출범... 내년부터 실태조사도
    네이버·카카오 참여 웹툰 상생협의체 내달 출범... 내년부터 실태조사도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참여하고 정부가 주도하는 웹툰 상생 협의체가 이르면 11월 말에 출범한다. 협의체에선 최근 웹툰·웹소설 업계에 불거진 불공정 계약, 수익 배분 문제, 창작자 처우 개선 등이 논의된다. 웹툰·웹소설 플랫폼과 에이전시(CP), 창작자 간 불공정 계약에 대한 정부의 실태조사도 내년에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웹툰·웹소설업계 불공정 계약 논란에 대한 대응 방안을 국회에 보고했다. 먼저, 다음달 말에 웹툰 상생 협의체를 출범 2021-10-20 13:29
  • [단독] 수소경제 혈관 수소 튜브트레일러 올 12월 도입
    '수소경제 혈관' 수소 튜브트레일러 올 12월 도입 정부가 올 연말부터 수소경제 관련 운송과 생산 인프라를 보강한다. 정부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미흡하다고 지적받은 인프라 구축에 속도가 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수소공급에 필요한 운송장비 튜브트레일러를 올해 12월까지 16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지원하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미공급으로 수소 운송에 차질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자 정부는 가스유통업체에서 보유한 600여대 튜브트레일러를 활용해 우선 수소 생산지에서 수요지까지 운송을 진 2021-10-20 05:00
  • [단독] ‘서류에는 도장 찍혀있는데’…방배5조합, 현대건설에 354억 이체 순간까지 “몰랐다” 주장
    ‘서류에는 도장 찍혀있는데’…방배5조합, 현대건설에 354억 이체 순간까지 “몰랐다” 주장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방배5조합)이 2019년 그라가스제일차와 체결한 대출 중 일부가 현대건설 계좌에 이체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조합 집행부는 대출 실행 순간까지 현대건설에 354억원이 송금된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방배5조합은 2019년 10월 11일 현대건설이 주선한 그라가스제일차와 대출약정을 체결했는데 대출실행금 3209억원 중 354억원이 조합원의 동의절차 없이 현대건설 하나은행 계좌로 이체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354억원은 당사가 보관하기로 조합측과 합의된 사항이라고 2021-10-19 08:01
  • [단독] 방배5조합, 조합원 결의없이 현대건설에 354억 이체…도정법 위반 소지·보관증도 없어
    방배5조합, 조합원 결의없이 현대건설에 354억 이체…도정법 위반 소지·보관증도 없어 “어떤 법률, 규정에 의해 현대건설에 돈을 줬나요? 당장 현대건설이 파산하면 돈을 누구한테 받을 겁니까?” 지난해 1월 개최된 방배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하 방배5조합)의 정기총회에서는 조합원 모르게 현대건설 계좌로 이체된 354억원을 두고 조합원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18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방배5조합은 기존 대주사였던 국민은행이 대출약정 위반을 이유로 디폴트를 선언하자 2019년 10월 11일 현대건설이 주선해준 그라가스제일차와 한시적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 대출 실행단계에서 그라가스제 2021-10-19 08:00
  • [단독] 카카오, 웹툰 작가 깜깜이 정산 손본다... 불공정계약 논란 ‘선투자도 개선
    카카오, 웹툰 작가 '깜깜이 정산' 손본다... 불공정계약 논란 ‘선투자'도 개선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웹툰·웹소설 작가들이 수익 정산 내역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작가들에 대한 ‘깜깜이 정산’을 지적받은 카카오엔터가 내놓은 대안이다. 불공정 계약 비판을 받은 선투자 제도 ‘미니멈 개런티(MG)’의 수익 배분율도 개선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상생안을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보고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먼저 카카오엔터는 웹툰·웹소설 작가들이 작품 2021-10-18 11:22
  • [단독] ESG 강화 외친 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기금 전체의 0.4% 불과
    ESG 강화 외친 무역보험공사, 무역보험기금 전체의 0.4% 불과 최근 산업계 전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진 가운데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의 ESG 투자가 빈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8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무역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해당 기관의 ESG 투자 금액은 지난해 무역보험기금 전체의 0.4%에 불과했다. ESG 투자는 사회적 책임을 금융투자에 적용하는 개념이다. 글로벌 ESG 투자자산 규모는 2019년 기준 8560억 달러로 10년 사이 2배 이상 성장했다. 국‧내외적으로도 ESG 성과에 기반한 투자 움직임이 증 2021-10-18 06:00
  • [단독]박영수, 화천대유 금품수수 의혹 보도 강력 부인
    박영수, '화천대유 금품수수 의혹' 보도 강력 부인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가 인척이 운영하는 분양대행사를 통해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에 강하게 부인했다. 박 전 특검은 14일 아주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완전 오보"라며 "법적 조치를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본지의 전화를 받자마자 격앙된 목소리로 해당 보도를 언급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부인했다. 동아일보는 이날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계좌 추적 과정에서 박 전 특검과 A 분양대행업체 간에 금전 거래 2021-10-14 15:27
  • [단독] ‘담합 과징금 폭탄’ 아주산업, 이번엔 탈세 혐의로 특별세무조사
    ‘담합 과징금 폭탄’ 아주산업, 이번엔 탈세 혐의로 '특별세무조사' 최근 콘크리트 기둥(PHC 파일) 가격과 생산량을 담합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수십억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아주산업이 이번에는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고전하고 있다. 바로 국세청이 아주그룹 계열 건자재 제조사인 아주산업을 상대로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주산업은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이 지분 84%를 소유하고 있으며, 레미콘과 PHC파일, 골재, 세척사 등 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각종 건자재를 생산해 국내외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13일 동종업계와 사정기관 등에 2021-10-14 08:00
  • [단독]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5영업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 눈앞
    제네시스 첫 전용 전기차 GV60... 5영업일 만에 사전계약 1만대 '눈앞' 현대자동차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전용 전기차 ‘GV60(출시가: 5990만~7040만원)’가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제네시스의 담대한 여정의 시작점이자 혁신적인 비전을 통해 이끌어갈 지속 가능한 미래”라고 평가했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제네시스 전동화 전환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수입차 중심이었던 국내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변화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테슬라·벤츠 경쟁모델 뛰어넘는 수치 13일 업계에 따르면 GV60의 사전계약이 이날 기준 2021-10-14 06:00
  • [단독] 판 커진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이재용 애정하는 ‘SW’ 주력
    판 커진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이재용 애정하는 ‘SW’ 주력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개발자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온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를 올해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SSDC)’로 확대 개편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5년 경영에 나선 이후 줄곧 강조해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달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소프트웨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콘퍼런스인 ‘SSDC 2021’을 개최한다. 지난달 SSDC 2021 프로그램 세션 발표자 모집을 완료한 삼성전 2021-10-13 18:28
  • [단독] 배당·이자소득, 상위 10%가 93% 독식…근로소득은 36%
    배당·이자소득, 상위 10%가 93% 독식…근로소득은 36% 금융자산소득인 배당·이자소득을 소득 상위 10%가 다 쓸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집중도가 90~93%에 달한다. 반면, 이들의 근로소득 비중은 30%대에 불과해 간극이 컸다. ◆이자·배당 상위 10% 집중도, 근로소득보다 3배↑ 12일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2019년 귀속 배당·이자·근로소득 분위별 현황 및 총액'을 보면, 상위 10%가 전체 배당소득(22조7296억1000만원)의 93.1%에 해당하는 20조5402억9900만원을 챙겼다. 이 중 상위 0.1%가 차지하는 2021-10-13 00:00
  • ​[단독] 교촌 첫 수제맥주, 세븐일레븐에 먼저 출시된다
    ​교촌 첫 수제맥주, 세븐일레븐에 먼저 출시된다 교촌에프앤비 수제맥주 공장 문베어브루잉 개장식 모습. 사진은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왼쪽 세번째)과 여창우 교촌치킨 가맹점소통위원회 회장 (오른쪽 두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시음 맥주를 따르고 있는 모습. 교촌치킨이 만든 첫 수제맥주가 13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출시된다. 교촌에프엔비는 수제맥주의 주요 판로로 떠오른 편의점 채널 공략을 통해 인지도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교촌은 수제맥주 ‘교촌 치맥 하기 좋은 수제맥주(교촌치맥)’를 오는 13일 세븐일레븐 2021-10-12 18:34
  • [단독]성남시민들, 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 해산명령 신청
    성남시민들, 화천대유·천화동인 1~3호 해산명령 신청 지난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대장동 신도시 일대 모습 성남 시민들이 화천대유자산관리와 천화동인 1~3호에 대한 회사 해산 명령을 법원에 신청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성남 시민들의 소송 대리인인 이호선 변호사(국민대학교 법학과 교수)는 이날 수원지방법원에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2·3호에 대한 회사 해산명령을 신청했다. 이 변호사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법인)해산명령이 들어가게 되면 회사에서 이제 회사 운영에 대한 손을 떼야 하는 것"이 2021-10-12 14:12
  • [단독] 기아, 5년 만에 생산 정규직 뽑는다... ‘11월 채용 공고’
    기아, 5년 만에 생산 정규직 뽑는다... ‘11월 채용 공고’ 기아가 5년 만에 공식적으로 생산 정규직을 뽑는다. 기아는 그간 사내 하도급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과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정체, 미래차 경쟁력 확보 등으로 생산 정규직을 충원하지 못했다. 하지만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요구와 정년 퇴직자 증가 등으로 사측과 노동조합이 극적 합의를 이뤄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 경기 화성과 광명 세 개 기아 공장의 노조 지부장과 사측은 세 자릿수 규모의 생산 정규직 채용을 결정했다. 기아는 이에 따라 내달 채용 공고를 내고, 내년 1월부터 신규 생산 정규직을 현 2021-10-12 07:00
  • [단독] 허술한 법망·부족한 심사관, 대웅제약 데이터 조작 특허 불렀다
    허술한 법망·부족한 심사관, 대웅제약 데이터 조작 특허 불렀다 제조기록서를 거짓 작성한 이유로 지난 8월 허가가 취소된 대웅제약의 위장관치료제 알비스D의 특허 취득과 무효심판 과정에서도 다양한 문제점이 제기됐다. 당시 대웅제약은 조작 데이터와 정상 데이터를 섞어 특허를 취득했지만, 이후 조작 부분만 삭제하면서 특허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러한 특허 취득·유지 과정의 허점은 열악한 특허 심사환경과 무관치 않았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데이터 조작 특허 방지를 위한 무효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 2021-10-12 06:00
  • [단독] 구광모 역점 둔 ‘고객가치 경영’...LG전자, ‘연구소’ 상표로 속도戰
    구광모 역점 둔 ‘고객가치 경영’...LG전자, ‘연구소’ 상표로 속도戰 사업 전반에서 ‘고객가치’를 강조하는 LG전자가 차별화된 상표까지 출원하며 소비자의 생활 양식을 분석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가전생활연구소’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생활연구소’, ‘Life Labs’, ‘라이프 팁’, ‘Life Tip’, ‘마이홈 브리핑’, ‘My Home Briefing’ 등 국문과 영문으로 된 상표를 같은 날 동시에 출원했다. 이와 같은 상표 출원은 LG전자가 소비자들의 2021-10-12 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