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유전질환·소아내분비 국내 최고 권위자 유한욱 교수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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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22-03-0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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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아산병원 소아병원장 지낸 희귀, 유전대사질환 세계적 권위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사진=분당차여성병원]

분당차여성병원이 1일 선천성 유전질환 치료 분야 권위자인 유한욱 교수를 영입했다.

분당차여성병원에 따르면, 유 교수는 파브리병, 고셔병,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 터너증후군 등 희귀 유전질환 분야의 개척자로, 고셔병 치료제 ‘글루세라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유전질환의 세계적 명의로 손꼽힌다. 

유 교수의 합류로 분당차여성병원은 희귀 유전질환, 내분비 질환을 비롯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한층 높은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뉴욕마운트사이나이 대학병원에서 3년 간의 전임의 과정을 수료하고 미국 의학유전학 전문의 자격 취득 후 돌아와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년간 희귀 유전질환 환자들을 치료했으며, 지난 1992년 미국소아과학회 Fellow Research Award 수상하고 2009년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을 지낸 바 있다.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상유전체의학센터에서 새롭게 진료를 시작한 유 교수는 희귀질환, 선천성기형, 염색체질환 등 유전질환의 성인, 소아 환자와 소아당뇨병, 저신장증 등 소아내분비질환 분야를 치료하게 된다.

한편, 유한욱 교수는 “고위험 산모·태아, 신생아의 치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으로 구성된 분당차여성병원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고위험신생아 다학제 진료팀이 국내 최고의 유전 및 희귀질환 치료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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