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문화재단, 코로나19 방역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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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20-02-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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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장 전 시설 특별 방역 작업 실시 등 예방책 마련으로 이용객 불편 최소화

[사진=의정부문화재단제공]

경기의정부시 (재)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이 코로나19 감염증(이하 정부 공식 명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아트캠프 등 운영 시설에 대한 특별 방역작업 및 예방책을 마련하는 등 방역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13일 의정부문화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문화예술행사, 공연, 축제 등이 줄줄이 취소 ․ 연기되며 관련 업계가 침체를 겪고 있는 시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지원기관이자 다중이용시설인 의정부문화재단 시설들에 대한 대대적인 방역 작업이 실시됐다.

방역소독은 의정부예술의전당 및 아트캠프 주요시설인 대소극장 객석은 물론, 전시실, 교육장, 화장실, 로비 등 시민들의 이용이 잦은 시설물을 대상으로 인체에 무해한 살균 소독제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방역처리를 진행하였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이번 방역 활동 외에도 시설 내 손 소독제, 방역마스크, 열 온도계 등의 예방물품 비치와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등 세부적인 근무방침도 시행하고 있으며, 갖가지 예방수칙 안내문 등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예방수칙 및 행동요령을 홍보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추가적인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자 이번 달 예정되었던 <이은미 30주년 기념콘서트>와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2020년 문화예술아카데미> 등을 취소 ․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예매 취소에 대한 환불수수료는 전액 면제하여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손경식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력체계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자체 방역체계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재단을 방문할 수 있도록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향후, 취소 ․ 연기된 공연과 교육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일정을 재조정하여 관객과 지역예술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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