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컴백 어쩌나 ··· 프로듀스 측 '아이즈원, 엑스원' 조작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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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1-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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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이즈원(IZONE)이 6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프로듀스' 시리즈를 연출한 안준영 PD가 최근 방영된 '프로듀스X101'과 '프로듀스48'에 대한 결과 조작을 인정한 가운데 다음주 컴백을 앞둔 걸그룹 아이즈원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보도에 따르면 '프로듀스' 시리즈를 제작한 PD 안 씨가 최근 방영된 '프로듀스X101(이하 ‘프듀X’)'과 '프로듀스48(이하 '프듀48')'에 대한 결과 조작을 인정했다. 2016년과 2017년 방송된 '프듀X' 시즌 1과 시즌 2에 관해서는 조작 혐의를 부인했다.

이로 인해 오는 11일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로 컴백하는 아이즈원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아이즈원의 컴백 무대는 Mnet, Mnet K-Pop 등 M2 디지털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송출될 예정이었기에 팬들의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프듀' 시리즈를 연출한 안 PD가 시즌 3, 4인 '프듀48'과 ‘프듀X’를 조작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5일 안 PD와 김 CP,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부사장 김 모 씨, '프듀X' 이 모 PD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 실질 심사를 받았다. 안 PD와 김 CP는 사기,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됐고 김 부사장과 이 PD는 불구속됐다.

경찰은 안 PD와 김 CP 외에도 Mnet의 윗선이 순위 조작에 개입했거나 최소한 묵인했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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