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배달메뉴 제2 전성기···마라탕·아이스크림도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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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10-1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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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욕 돋는 가을··· 요즘 뜨는 배달메뉴 상위 5위

  • 벤앤제리스·푸라닭·아웃백,·라화쿵부 등 대표적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투움바 파스타[사진=아웃백 제공]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천고마비’의 계절이 한창이다. 깊어가는 가을에 요즘 자꾸 식욕이 돋고 식사 후에도 간식이 당긴다면 바로 몸이 가을을 타고 있다는 뜻.

으레 이맘때쯤이면 여름 무더위에 잠시 잃었던 입맛을 되찾으며 본격적인 체력보충 및 원기회복에 나선다. 특히 배달 서비스의 확대로 굳이 밖으로 찾아 나서지 않아도 천혜의 먹거리를 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실제로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국내 배달 앱(App) 시장은 2013년 약 3300억원에서 2018년 3조원으로 약 10배가량 가파르게 성장했다.

메뉴 또한 치킨에서 삼겹살, 회, 디저트까지 다양하다. 입맛 돋는 가을, 내 방에서 편히 맛볼 수 있는 ‘요즘 뜨는 배달 메뉴’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아웃백 ‘투움바파스타’ 집에서 손가락 까딱하면 온다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는 집에서도 높은 품질의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투움바파스타, 베이비백립 등 대표 메뉴는 물론 새로운 메뉴까지 배달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두툼하고 육즙 가득한 수제 패티가 특징인 ‘울룰루 버거’와 클래식 메뉴였던 블루밍 어니언을 재해석한 ‘블루밍 어니언 페탈’ 등은 오직 배달 서비스를 통해서만 주문할 수 있다.

판매가는 울룰루 버거 1만2900원, 코카콜라를 포함한 블루밍 어니언 페탈(코카콜라 포함)은 7000원이다.


 

[사진=라화쿵부 제공]



▲쌀쌀한 날씨에 얼큰한 국물 최고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배는 출출하고 나가기 귀찮다면 얼큰한 국물을 시키는 건 어떨까. 국물이라 배달이 안 될 거로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마라탕 전문 ‘라화쿵부’는 매콤하고 알싸한 마라탕으로 국물 애호가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기 배달메뉴로 인기몰이 중이다. 마라탕은 샤브샤브에서 변화한 중국 전통 음식으로 중국 고유의 맛에 진하고 고소한 사골 국물 맛을 더했다.

특히 중국 음식 특유의 향신료는 빼면서 한국인의 입맛을 최대한 배려했다. 가격은 마라탕 100g을 기준으로 보통 2000원 미만이다.

국민 간식의 대명사 치킨도 있다. 최근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푸라닭’은 오븐에 굽고 튀기는 오븐-후라이드 조리방법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먹방(먹는 방송) 유투버 사이에서 단골 먹방 소재로 등장하면서 입소문이 퍼졌다.

특히 간장치킨 메뉴인 블랙알리오는 단골 배달메뉴로 인기가 높다.

▲요즘 핫한 ‘에그드랍’ 샌드위치
밥을 먹자니 왠지 부담스러울 것 같고, 안 먹고 그냥 넘기자니 뭔가 아쉽다면 샌드위치를 주문해보자.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에그드랍’은 누구나 좋아하는 계란을 주요 재료로 ‘미스터 에그’와 ‘아메리칸 햄치즈’, ‘베이컨 더블치즈’, ‘데리야키 바비큐’, ‘갈릭 베이컨 치즈’, ‘타마고 산도’ 등 기존 빵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맛과 비주얼의 샌드위치를 선보인다.

가격은 2900원에서 4500원 사이로 비교적 저렴하다. 부담 없는 가격에 독특한 비주얼까지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배달 메뉴로 인지도가 높다. 오랜 시간 시험공부로 배가 출출한 학생들의 허기를 달래줄 든든한 간식거리로도 제격이다.


 

[사진=벤엔제리스]



▲집에서 만나는 고급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
짧아진 낮으로 인해 일조량이 줄어들면, 자연스레 에너지도 저하된다. 달콤한 ‘벤앤제리스’ 아이스크림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은 어떨까.

지난 9월 국내 공식 진출한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벤앤제리스는 최근 강남 선릉역 인근에 첫 번째 배달 전문 매장인 선릉 DV점을 열었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배달 앱(APP)을 통해 GS25에서 판매 중인 파인트와 미니컵을 포함한 총 12가지 맛을 핸드팩 형태(최대 3가지 맛 선택 가능)로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만2000원이다.

글로벌 인기 디저트인 쿠키 위치와 브라우니 위치, 한국 소비자를 위해 개발한 7곡 바닐라 쉐이크 등 특별 메뉴들도 판매 중이다.

벤앤제리스는 미국 내 대표 낙농 지대인 버몬트 주에서 성장촉진호르몬(rBGH) 주입 없이 자란 젖소의 우유를 사용한다. 합성향료와 인공색소를 배제한 아이스크림이다. 맛 이외에도 제조과정에서 공정무역 인증 원료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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