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오세훈·김진태…3인, 오늘 토론회서 '맞짱'

한국당의 위기, 차별화된 리더십 등 검증 예고

김진태(왼쪽부터)·황교안·오세훈 당 대표 후보자.[사진=연합뉴스 제공]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교안, 오세훈, 김진태(기호순) 후보가 20일 세 번째 TV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이들 3명의 후보는 20일 오후 4시 20분부터 70분간 채널A가 생중계하는 토론회에 출연해 각자가 문재인 정부를 견제할 적임자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방송사 측 진행자가 사회를 맡아 각 후보들이 진단하는 한국당의 위기 문제와 리더십 검증에 대한 질의, 자신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후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의 인정 여부와 5·18 폄훼 논란 등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설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