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만원의 행복…"KTX 타고 강릉에 곽윤기·박승희 팬미팅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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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9-01-3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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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일부터 60명 선착순 구매 가능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기념해 '스포츠 스타와 함께 하는 겨울 팬미팅' 기차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강원도, 하나투어와 함께 하는 이 상품은 2월 1일 오전 9시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하나투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60명 한정이며 팬미팅 날짜는 다음 달 26일이다.


오전 9시 서울역에서 KTX를 타고 강릉에 도착해 여행을 즐긴 후 저녁에 서울로 돌아오는 당일 상품이며, 가격은 단돈 1만원이다. KTX 왕복 승차권, 팬미팅, 식사, 컬링 체험, 연계 버스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강릉 컬링센터에서 컬링을 체험하고, 강릉 빙상장에서 진행되는 팬미팅에 참가하는 일정이다.
팬미팅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승희를 만날 수 있다. 퀴즈쇼, 얼음판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그맨 홍인규의 사회로 진행된다. 식사는 강릉의 별미 순두부와 세이트존스 호텔에서 뷔페식이 제공된다.

조형익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1주년을 맞아 여행도 하고 스포츠 스타와 직접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다양한 특가 할인 이벤트나 유명인 초청같이 특색 있는 기차 여행상품을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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