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 연속 3년 최고실적 경신 [중국 옌타이를 알다(354)]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고봉 기자
입력 2019-01-29 17: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처음으로 3500대 돌파, 연속 3년간 법인 사상 최고 실적

  • 지난해 증설된 6기 공장 통해 연간 600대 추가생산 가능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장.[사진=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 제공]


“끊임없이 변화와 혁신 추구를 통해 고객의 가치 제고 및 만족도 향상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업체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배규호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장은 “지난 2018년을 돌이켜 보면 다양한 변수가 경영환경에 영향을 미쳤고, 이로 인하여 공작기계 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공작기계산업은 침체기에 진입했다. 하지만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중국산 판매 3,500대를 돌파하며 연속 3년간 법인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했다.

배규호 법인장은 “최근 세계 주요 경제기관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하향세로 예측하면서 암울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며 “이처럼 어려울 때 일수록 초심으로 돌아가 사업의 기본과 내실을 다지고 둘러싼 경기 변화 등 변수들을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며 치밀한 전략을 세워 실행력을 바탕으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 법인장은 “현재의 산업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는 DNM 2019대 판매를 위한 DNM 2019 PJT.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주력 수요산업인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DNM 영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업은 수주 극대화를 위해, 생산은 납기 단축을 위해, 품질은 Zero Defect를 위해, 영업 일선 인원부터 공장의 현장 인원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한 마음으로 역량을 집중하여 시장을 선점하고 경쟁에서 승리하여 DNM 판매 성과 극대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 법인장은 “잠재적 현지 업체들의 급부상에 대비하여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며 “Value for price 즉, 현지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보유한 제품 가격 확보로 차별적 가치를 유지, 안정적 가공 성능 및 정밀도 구현을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고 경쟁력을 이어가기 위해 본사에서 제안한 ABC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며 “ABC란 자원의 과도한 사용(Above)을 줄이고, 조직 내부의 거품(Bubble)과 눈에 잘 띄지 않는(Corner) Risk 요소 제거하는 프로젝트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공작기계 옌타이법인은 지난해 11월 완공된 6기 공장을 통해 HMC/VAW/PV 등 대형기계, 고정밀 NC 공작기계 생산으로 제품의 전면적 업그레이드 및 연간 600대의 추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