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 전국교육기관 최초 실내공기질인증 획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8-09-12 11:1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실내 공기질 관리를 통한 안전한 유아체험활동 지원

한국표준협회는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에 교육기관 중 국내최초로 “실내공기질인증”을 수여하고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했다.

인증수여식은 11일 백석동에 위치한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에서 한국표준협회 김병석 본부장과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장 김미숙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실내공기질인증”이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 숨지수(i숨지수) 모델을 활용해 이용공간의 실내 공기질과 관리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그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로써, 미세먼지(PM10)와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 초미세먼지(PM2.5), 곰팡이, 라돈 등 12가지 항목의 실내공기 분포정도를 측정한다.

실내 공기질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본 인증은 관리자의 인식과 운영시스템까지 평가하는 등 총 10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우수성을 검증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은 2년이다.

또한, 유아들이 이용하는 시설공간에 대해 학부모의 알 권리를 제고하고 실내 공기질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통해 건강과 환경가치를 높인다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인천유아교육진흥원, 놀이(행복더하기) 프로그램 [사진=인천시교육청]


이번에 인증을 취득한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은 실내공기질 인증을 통해 유치원 및 학부모와 신뢰를 쌓을 수 있는 등 안심하고 유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교육기관 이미지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천유아교육진흥원 김미숙 원장은 인증수여식에서 “최근 야외의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고 국민적인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쾌적한 실내 공기질의 유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교육기관 중 국내최초로 실내 공기질 인증을 취득한 점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아울러 인증과 함께 ‘숨쉬기 좋은 공간’으로 선정되어, 앞으로도 유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친화적인 유아교육진흥원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시유아교육진흥원은 유아들이 이용하는 쾌적한 체험시설로 이번 인증을 통해 실내 공기질 관리수준의 강화, 환기 및 정화시스템의 체계적 관리 등 엄격하게 실내 공기질을 관리할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