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대감…원·달러 환율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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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영 기자
입력 2018-08-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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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이두]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기대감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달러당 112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데이비드 말파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과 왕셔우원(王受文)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 겸 국제무역협상 부대표는 22∼23일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양국 관리들을 인용, 이번 대화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11월 회동에서 결실이 나오도록 의견조율을 하기 위한 로드맵을 짜는 자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환율은 장중 한 때 달러당 1120원선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터키발(發) 경제적 불확실성이 아직 불안요인으로 잔존하는 만큼 하락폭이 제한됐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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