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취재수첩] 전기차 살까, LG화학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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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08-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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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전기차 시대 2020년 이후 본격화

  • - LG화학 숫자 3개로 소개 '8, 20, 60'

      [영상=아주경제]


최근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습니다. 1회 충전에 406km. 서울~부산 편도 거리를 충전 없이 갈 수 있습니다.

전기차 이야기를 꺼낸 건 전기차 시대가 이제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코나뿐 아니라 테슬라 모델S, BMW i3, 아이오닉, GM 볼트 등 전기차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후인 2020년, 2021년에는 전기차 시대가 시작되는데 투자할 게 있을까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말하려고 합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을 보면 배터리를 떠올려야 합니다. 이 배터리는 글로벌 1위 경쟁력을 갖춘 LG화학의 제품입니다. 

LG화학을 3가지 숫자로 소개하겠습니다.

첫째 숫자 '8'입니다. LG화학의 2020년 전기차 배터리 목표 매출액은 '8조원'입니다. LG화학은 현재 1~2조원 수준의 배터리 매출액을 2020년까지 8조원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어 LG화학은 올해 BEP(손익분기점)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둘째 '20'입니다. 1998년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전지를 상업화 한 지 20년 입니다. 구본무 LG 회장이 1992년 영국 원자력연구원에서 처음 2차전지를 접하고 샘플하고 가져와 연구를 시작했던 것이 전기차 배터리의 시초입니다.

셋째 '60'입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 잔고는 60조원입니다. 중국 배터리가 치고 나오고 LG가 이제 따라잡힌 것 아니냐는 말을 잠식시켰습니다. 작년 40조원 규모에서 반년 만에 20조원이 늘어난 것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중국입니다. LG화학은 20개월 동안 중국은 사드로 인해서 시작도 안 했습니다. 장거리 전기차 시대에는 LG화학의 기술력이 필요하고, 글로벌 업체들이 LG화학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기차가 지나가면, 'LG화학이 달리고 있구나' 떠올리길 바랍니다.
 

[사진=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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