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제 회장, ‘블록체인’ 들고 중기중앙회서 ‘잠재력‧파급력‧기회’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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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5-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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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중앙회 ‘블록체인 컨퍼런스’서 기조발제, “블록체인 개발 필요성” 강조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블록체인이 만드는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이 중소기업인들에게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블록체인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시대, 블록체인에서 찾는 중소벤처기업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정치, 경제 등 다방면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올 블록체인 기술을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변혁의 기술로 부상한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 플랫폼 구축 사례를 공유하는 발제가 이뤄졌다.

기조발제자로 나선 진대제 한국블록체인협회 회장은 ‘블록체인이 만드는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블록체인의 건전한 생태계 육성의 시급성, 정부 육성정책의 조기정립 중요성 및 차세대 블록체인 개발의 필요성 등에 대해 역설했다.

이어 ‘블록체인과 미래의 보안’을 주제로 발제한 김종현 아주대학교 교수는 블록체인 기술의 강점인 보안성을 중심으로 기술의 현실적용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김채미 KTNET R&D센터장은 블록체인기술 융합을 통한 첨단 무역플랫폼의 보완과정을 담은 ‘블록체인과 전자무역의 미래’를 발표했다.

또한 실제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업체인 데일리인텔리전스, 글로스퍼, 코인플러그는 금융‧보험, 공공서비스, 에너지 등 분야별 생생한 블록체인기술 적용사례를 공유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 회장은 “블록체인으로 인해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지만, 아쉽게도 암호화폐의 위험성에 대한 논의에 치우쳐 블록체인의 잠재력과 파급력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며 “중기중앙회는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이 중소벤처기업에 장애물이 아닌 디딤돌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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