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픽] 중국에서 먼저 알아본 준비된 한류스타 '네온펀치'...데뷔전 대륙에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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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5-1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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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네온펀치 인터뷰[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A100엔터테인먼트에서 선보이는 신인 걸그룹 '네온펀치'가 정식 데뷔 전 중국 공영채널에 출연하는 등 대륙에서 먼저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 전인 걸그룹이 중국의 공영채널에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국내 팬보다 대륙에서 먼저 알아 본 걸그룹 '네온펀치'를 아주경제가 직접 아주경제 본사에서 단독으로 만나봤다. 

"순박한 걸그룹이 저희만의 매력입니다. 저희 매력은 청순이 아니라 진짜 '순'하고 '착한' 것이에요"

모두 지방에서 올라 와 착함을 넘어 '순박'한 것이 매력이라는 네온펀치는 다연, 테리, 백아, 메이, 이안 등 5명의 멤버로 이뤄져있다. 메이와 이안은 아직 고등학생. 귀엽고 발랄한 매력의 네온펀치는 그녀들만의 순수함을 인터뷰 내내 뿜어냈다.

네온펀치는 오는 6월 데뷔를 위해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데뷔 전인 네온펀치가 어떻게 중국 웹 영화에 출연할 수 있었을까?

다연은 "회사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셔서 중국 웹 영화에 출연할 기회를 얻었어요"라며 "웹 영화를 찍고 중국 인터넷 방송에도 출연했죠. 동시 접속자가 국내에서는 많아야 몇십만인데 중국 인터넷 방송은 한번에 몇십억이 보거나 듣는다고 하더라구요. 단위가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랐어요. 역시 대륙의 스케일이구나 싶었어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네온펀치는 중국 공영채널 광명일보의 온라인 플랫폼인 광명왕 웹 영화 ‘서초보조개(瑞草梨涡)’에 출연한다.

‘서초보조개’는 아이돌을 꿈꾸는 중국 소녀의 이야기를 토대로 엄마와 딸 사이에 모녀지간의 정을 다룬 공익 영화다. 중국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는 광명왕을 통해 오는 8월 전 중국 네티즌들과 만날 예정이다.

네온펀치는 이 작품에서 중국에서 건너온 연습생 주인공과 꿈을 향해 달려가는 소녀들 역할을 맡아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네온펀치는 엠에스코가 운영하는 토탈 홈케어 뷰티 브랜드 DPC도 최근 광고 모델로도 발탁됐다.

걸그룹 네온펀치 인터뷰[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화보 촬영현장에서 네온펀치는 무결점 피부와 생기 넘치는 외모로 제품에 어울리는 발랄하고 상큼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게다가 DPC와 네온펀치가 함께한 네온펀치TV '아이돌의 뷰라밸' 콘셉트의 리얼리티 영상도 공개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백아는 믹스나인에도 출연, 데뷔 전 경험을 쌓았다.

백아는 "믹스나인 출연이 데뷔 준비에 큰 도움이 됐어요. 다른 소속사 연습생들은 어떻게 연습하고 있는지 많은 것을 배우고 들을 수 있는 자리였어요"라고 믹스나인 출연소감을 밝혔다

데뷔 전부터 열일을 펼치고 있는 네온펀치. 중국에서의 촬영은 어땠을까?

다연은 "아직 저희가 중국어가 익숙하지 못해서 그냥 대사를 한국어로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상대 배우님들이 한국어를 해주셔서 신기했어요. 물론 의사소통이 서로 되는 건 아니였지만 나름 저희를 배려해서 한국말을 써주시고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셨습니다"라고 현장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어 이안은 "중국의 훠궈가 맛있었고 씹는 식감도 신기했어요"라고 덧붙였다. 

네온펀치는 데뷔를 앞둔 소감으로 설렘보다 걱정이 더 크다고 전했다. 

테리는 "저희는 생애 첫 저희만의 곡이기 때문에 애착이 크지만 들어주시는 분들이 모두 저희처럼 마음에 들어해주실지 모르겠어요. 어떤 반응을 보여주실 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요"라고 말했다. 백아는 "우리 입장이 아닌 시청자의 입장에서 우리를 보게 되더라구요. 걱정반, 설렘반이라는 표현이 딱 맞아요. 설레면서도 걱정도 되고 빨리 데뷔하고 싶기도 하고 막상 데뷔하면 잘해낼 수 있을까 걱정되고 하루에도 여러번 생각이 왔다갔다해요"라고 데뷔를 앞둔 두근거리는 마음을 표현했다. 

이안은 "다른 사람들이 보시는 네온펀치의 이미지가 어떨지 궁금해요. 열정만은 그 어떤 걸그룹보다 가득하거든요"라고 말했고 메이는 "아직 데뷔한다는 실감은 안 나지만 정말 잘하고 싶어요. 열심히 하고 있고 설레는 마음이 더 큰 것 같습니다"라고 수줍게 덧붙였다.
 

걸그룹 네온펀치 인터뷰[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네온펀치가 생각하는 네온펀치만의 매력은 뭘까? 네온펀치는 '순박함'이라고 대답했다.

네온펀치 멤버들은 부산, 대구, 전라도 익산, 광주, 일산 등 서울 출신이 한명도 없다. 시골출신만의 순박함이 그들의 매력이라고 전했다. 다연은 "다들 지방에서 올라와 정말 착해요. 숙소생활을 하면서도 한번도 싸운 적도 없고 서로 배려하고 양보해서 다툴일이 없어요"라며 "저희가 리얼리티를 찍고 있는데 리얼리티에서도 그런 매력들이 드러나요. 성격적으로 합이 잘 맞고 너무 재미있어요"라고 강조했다.

향후 이들이 되고 싶은 걸그룹은 이미 존재하는 어떤 걸그룹보다는 후배들이 '네온펀치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다. 

테리는 "누구처럼 되고싶다기보다 나중에 신인들이 네온펀치처럼 되고싶다는 말을 듣고 싶어요, 5명이 너무 독특하고 잘하는 분야가 달라요. 한명한명의 매력까지 알아봐주셨으면 좋겠어요. 롤모델이 있기보다 롤모델이 되고 싶어요" 라고 강조했다. 이어 테리는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만큼 더 열심히 준비해서 오래 기억에 남는 걸그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백아는 "이 세상에 없는 반전매력, 출구 없는 네온펀치만의 매력에 팬들이 빠지게 만들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다연은 "열심히 데뷔 준비하고 있어요. 세상에 둘도 없는 반전매력으로 등장할테니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고 이안은 "데뷔 후에도 지금처럼 사이좋고 더 열심히 활동하는 걸그룹이 되겠습니다"고 다짐했다. 메이는 "웃음 가득한 걸그룹이 될게요"라고 소망을 전했다.

착하고 순수한 매력 넘치는 네온펀치, 곧 다가올 네온펀치의 데뷔가 더욱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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