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자본시장서 50% 가까운 비중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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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웅 기자
입력 2018-02-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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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중견기업연합회]


중견기업이 코스피·코스닥시장 우량 상장사만 추려낸 'KRX300'지수에 절반 가까이 편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회원사인 한세실업, 더존비즈온 등 137개 중견기업이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KRX300'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전체 대상 기업(305개) 중 44.9%에 이르는 비중이다. 이는 대기업 102개, 중소기업 29개를 크게 앞선다.

2018년 2월 5일 출범한 'KRX300'은 코스피, 코스닥 통합 시가총액 700위,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 종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11일 금융위원회가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본시장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중견련 관계자는 "국내 자본시장에서 중견기업의 가치와 성장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며 "KRX300 추종 펀드 등을 통해 중견기업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투자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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