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 보호한다'…저감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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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임봉재 기자
입력 2018-01-3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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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시민들을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의 배기가스를 수시로 점검한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들을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저감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가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에서 발생된다는 점을 고려,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또 노후 경유차에 대한 지속적인 특별단속과 수시점검을 강화한다.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계획을 수립, 경기도와 함께 합동실태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도로 위 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4대를 항시 대기시키는 한편 경춘로 돌다리~교문사거리, 갈매동 산마루에 도로자동세척시스템을 가동한다.

또 수시로 미세먼지를 측정, 미세먼지 발생시 예·경보 사항을 대기오염 전광판에 게시하고, 문자서비스와 클라우드FAX 등을 통해 신속히 전파한다.

이와함께 저소득가정 주민들이 외출 시 황사마스크를 사용할 수있도록 이를 각 동에 비치한다.

이밖에 시는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전기차 구매 보조사업,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 등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추진한다.

백경현 시장은 "미세먼지는 시민 생명 안전과 직결된 공해물질로,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책으로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유휴부지 활용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민간에서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도 에너지자립 선도사업 참여 등 미세먼지에 대한 공기청정기 역할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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