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에 대한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국회 차원의 조속한 개헌안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높은 임대료 문제를 언급하며 지난해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화두로 꺼내 든 지대 개혁 문제 역시 거론할 것으로 전해졌다.
추 대표는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해빙 기류가 조성된 남북 관계와 관련해서도 동북아 평화를 위한 대화 입장을 역설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운전자론’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추 대표는 애초 지난주 신년 회견을 할 예정이었지만 문 대통령의 신년 회견 및 남북 고위급 회담 등 일정을 감안해 계획을 이날로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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