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115억원 투입해 식량산업분야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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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이채열 기자
입력 2018-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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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FTA 등 시장개방 확대 및 쌀 소비트렌드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식량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개 분야 24개 사업에 115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시는 고품질 쌀 생산기반 확충, 쌀 소득 보전 및 경영안정, 소비촉진 및 브랜드 마케팅 분야로 세분화해 김해 쌀 명품 브랜드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각 분야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벼 육묘 생산비 지원 등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분야에 54억원, 고품질 쌀 홍보사업 등 쌀 소비 촉진 및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 3억원, 쌀 소득보전 직불제 등 소득보전 및 경영안정 분야에 58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논에 타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생산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과 최첨단 스마트 농업을 도입한 드론 지원, 가야뜰 쌀 이용장려금 지원 등 신규 사업도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다.

박광호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18년 식량산업분야 지원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쌀 산업 정책을 안정화하고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는 등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겠으며, 또한 식량 주권의 핵심인 쌀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하여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시책에 적극 반영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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