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진핑 2기 첫 중앙경제공작회의 18~2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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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인선 기자
입력 2017-12-1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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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집권2기 첫 회의…내년 경제정책 밑그림 결정

  • 금융위기 해소, 탈빈곤, 환경보호 집중 논의 예상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주재로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베이징에서 열린다.  [사진=신화통신]


중국의 내년 경제정책 방향의 밑그림을 그릴 중앙경제공작회의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열릴 예정이라고 시나재경망 등 중국 현지언론들이 12일 보도했다.

중앙경제공작회의는 중국 최고지도부와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중국 최고 권위 있는 경제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시진핑 집권 2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회의인만큼 중국 지도부가 어떠한 경제구상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회의는 안정 속 개혁을 추구하는 '온중구진(穩中求進)'의 거시경제정책 기조 속에 ▲금융위기 해소 ▲탈빈곤 ▲환경보호 등 3개 과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앞서 8일 중앙경제공작회의의 예비회의 격인 당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내년 주력해야 할 과제로 선정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은 연말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결정된 경제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내년 3월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국회 격)에서 새해 경제운용 과제를 정식 공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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